자꾸 막히는 욕조 배수구!





우리집 욕조 배수구가 약간 구멍이 커서 그런건지, 머리를
감고나서 머리카락들이 쑥쑥 빠져버린탓인지, 배수구가 자주
막힌다. 그래서 락스같은거나 배수구 뚫는 액상을 잔뜩
들이붓곤하는데, 아마.. 환경적으로는 많이
안좋지않을까싶다. 그래서 일시적으로라도 밑으로 내용물들이

빠지는걸 방지하려고 체크모양으로 생긴 구멍틀을 하나
구입해왔다. 확실히 덜 막히기는한데, 고정이 안되다보니까
신경쓰인다. 내가 아직 잘 모르는것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집만 이러는건지.. 여튼간에 살림이라는건 전혀
모르다보니까 나는 매일같이 바보스럽게 굴고있는것 같다.

이럴때는 엄마께 여쭤봐야하는데, 하필 이 타이밍에 멀리
여행을 가버리시는 바람에 물어볼 사람이 없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대충 살면되지,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냐고 괜히
혼나기만 했다. 내가 피곤하게 사는게 아니라...!!! 그냥
자꾸 신경이 쓰인단 말이다 이 계집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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