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득 꽂혀있는 만화책들






우리 집에는 만화책들이 정말 많다. 어렸을때부터 오빠랑
동생이랑 셋이서 봤던 만화책들이 쌓인건데,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날때면 꺼내 읽는다. 우리집은 삼남매가 다 만화를
좋아한다. 아직도 만화채널을 매일같이 챙겨볼 정도로
좋아하는데, 그 중에 제일 심한게 내가 아닐까 싶다. 나는

만화를 보면서 힐링을 하는 스타일이여서 여전히 만화를 보면
행복하고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끊을 수가
없다.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애처럼 만화를 보냐고 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진건지 함께 볼때도 종종 있다. 그만큼 만화가
좋은데, 내가 좋아했던 추억의 만화들이 전부 일본에서 만든
만화라는게 좀 거슬릴뿐이다. 나는 일본을 싫어하는데

일본에서 만든 만화를 좋아한다. 부정할 수가 없다. 근데,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만화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볼때마다
감정이입도 하고, 울기도 한다. 만화는 그만큼 어른이 되어도
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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