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피곤하다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출퇴근할때 몸을 잔뜩 움츠리고서 다녀서
그런건지, 요즘 몸이 욱신거리면서 아프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 날이 추워지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게 있기는
한데, 요즘은 피곤하기까지 하니까 진짜..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회사도 출근하기도 싫고, 사람 만나는것도 너무
피곤하고.. 주말에는 약속이 잡히더라도 취소하기도 하고
,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친구들이 연락이 와도 별 감흥이 없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해도 무기력하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건가.. 우울증이 생긴건가.. 괜스레 내 자신을 돌아보니
심각한건 아닌가싶다. 아직 한번도 정신과 치료를 받아본적은
없는데, 주위에서 가끔 너무 힘들면 받아보라고 할때마다 정말

얼른 정신과에 가서 상담 좀 받아보고 싶다. 그치만, 아직은..
시선이 조금 두렵다고 해야하나? 나중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할까봐서
겁이나기도 하다. 여튼, 머리속이 복잡하고 어지럽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말을 가볍게 하는 사람

별거아닌일에 심장이 콩닥콩닥

자꾸 막히는 욕조 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