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만 후식으로 빙수







올 여름에 빙수를 어마어마하게 먹었다. 카페에 갈때마다 커피대신
빙수를 먹어서 내 지갑 한켠이 많이 비었었는데, 나는 여전히
빙수사랑이다. 물론 여름처럼 많이 먹지는 않는다. 그치만, 기회가
되면 시켜서 먹는다. 밖이 너무 추워 오들오들 떨면서 들어간
카페이면서 차가운 빙수를 주문한다. 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새콤달콤한게 나는 너무 좋다. 올 여름에 내가 매번 똑같은 빙수만

먹으니 친구들이 질린다면서 빙수금지라고 했었는데, 나는 아직 끊지
못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이런맛이 안나니까 더 카페에 갈때마다
사먹게 되는것 같다. 돈이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니기는 한데, 그래도
맛있다. 이번에 남자친구랑 고기먹고 카페에 가서 빙수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다. 달달하니 이가 시렵기는 했지만 맛있다면서 계속 먹으니,
남자친구가 자기는 몇번 먹지도 않았는데 다 먹어버렸냐고 해서,
추가로 하나 더 시켜먹었다. 빙수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것
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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