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싸먹는게 그냥 좋다






유난히 쌈싸먹는 음식을 좋아하는것 같다. 쌈싸먹는
음식이라고 해봤자 각종 야채에다가 밥이랑 고기를 넣어
장찍어 먹는게 다지만, 나는 이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것 같다. 솔직히 초밥이랑 고기구워서 먹는것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쌈밥만큼 질리지않고 오래도록 맛있게

먹을수 있는 음식은 없는것 같다. 우리집에 쌈싸먹을 수
있는 재료들은 항상 비치해서 뒀다가 먹는데, 반찬없을때나
급하게 한끼 떼워야할때 이것만큼 제격인게 없는것 같다.
쌈장도 너무 좋아해서 쌈싸먹을 야채랑 밥, 그리고 쌈장만
있으면 몇날며칠을 떼울 수 있다. 단순히 떼우는것뿐만이
아니라, 맛있게 먹을수가 있다. 이렇게만 먹어도 진수성찬

못지않게 한끼식사를 하는것 같다. 역시 한국사람은
밥힘으로 살아야한다고, 나도 어쩔수 없는 한국사람인것
같다. 면요리나 밀가루음식도 좋아하기는 한데, 그래도
제일 일순위가 밥과 관련된 음식들 뿐이다. 근데.. 정말
맛있기는 맛있다. 생각하니 먹고싶다. 자기전에 조금 먹고
자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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