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연락이 오지않았더라면






내가 영악하고 나쁜건지, 안부겸 연락을 준 사람이... 참 반갑지가
않을때가 있다. 보통은 정말 가볍게 안부문의만 묻고 끝내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대화내용이 점점.. 자기 사는게 힘들다면서 금전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간혹 있다. 평소에 친한 친구라면
얼마나 힘들면 돈을 빌리겠나싶어 빌려줄걸 고려라도 해볼텐데,

이건 뭐.. 평소에 연락도 하지않으면서 돈빌리려는 목적으로 연락을
하면 그냥 화가난다. 좋게 넘겨도 괜찮을텐데, 나는 못되서
그렇지가 못한다. 그래서 결국 내 빡침에 못이겨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끊은적이 있었다. 솔직히 나 먹고 살기도 바빠서 가진 돈은
쥐뿔 없기도 했지만, 만약 평소에 연락을 주고받는 친한 친구라면

어떻게서라든 빌려줬을거다. 그치만, 이런부류의 사람은 친구라고
얘기할 수도 없는것 같다. 뭐.. 정말 인생에서 너무 힘이 들어
아는 사람에게 돈을 꾸러다니는거 일수도 있기는 한데, 그것도
자기가 친구들에게 그만큼 소원했다는것때문이니까 자업자득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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