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으로 먹을수만 있다면






먹는걸 어렸을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살기위해
먹는 사람도 간혹있기는 하지만 보통은 먹기위해 산다라고
외치는걸로 알고 있다. 나도 당연히 후자다. 예전에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서 살찌는것에 대해 신경을 쓰지않았었는데 요즘은

먹는데로 살이 찌고 있는것 같다. 근데.. 난 그래도 개의치않고
많이 먹을수 있을때 많이 먹는다. 뱃속에 거지가 들은것처럼
먹다죽은 귀신이 씌인것처럼 많이 먹는다. 그래서 남자친구랑 제일
자주 가는 곳이 무한리필, 뷔페집이다. 아무래도 많이 먹어도
눈치도 안보이고 내가 내는 가격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찾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가격적으로 부담이 적다보니까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때 서로 계산하는데 있어서 덜 부담스럽기도
하고, 여하튼 그냥 다 좋다. 물론, 양이 많은 대신 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치만, 우리는 워낙 많이 다녀서 우리에게 적당한 곳을
잘 알고 있다. 덕분에 매번 데이트를 할때마다 찾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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